실록출판사

LG생활건강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 레드닷 본상 수상

LG생활건강의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이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2관왕을 달성했다. 18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주최 측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과 호텔 827의 컬래버레이션 디자인으로 ‘2025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미니 타투 프린터 […]

LG생활건강 ‘오휘 얼티밋 핏 진 쿠션’ 레드닷 본상 수상 더 읽기"

LG CNS,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AX 전문기업 LG CNS가 스마트시티 기술로 미국 뉴욕시와 조지아주 호건스빌시에 연이어 진출하며 글로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미국 공공시장에서의 첫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최근 뉴욕시 경제개발공사와 ‘전기차 충전소(Electric Vehicle Charger, EVC) 및 관제 시스템 구축 파일럿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뉴욕시 산업단지인 ‘브루클린 아미 터미널(Brooklyn Army Terminal)’의 전기차 충전소 구축 및

LG CNS, 미국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 더 읽기"

주한 페루공화국 대사

페루와 한국, 60년의 우정과 협력 주한 페루공화국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 [페루공화국 개요] 페루공화국은 남아메리카 서부에 위치한 국가로, 태평양과 접하고 있습니다. 북쪽으로는 에콰도르와 콜롬비아, 동쪽으로는 브라질, 남동쪽으로는 볼리비아, 남쪽으로는 칠레와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총 면적은 약 1,285,216㎢로, 남미에서 세 번째로 큰 나라입니다. 수도는 리마이며,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3,400만 명입니다. 공식 언어는 스페인어이며, 케추아어와 아이마라어도 공식 언어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 페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문명 중 하나인 안데스 문명의 발상지로, 카랄 문명(기원전 3,000년경)이 그 예입니다. 이는 약 5,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며,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인더스 계곡, 황허 문명과 함께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카랄 문명 이후, 차빈, 모체, 나스카, 티아우아나코, 와리, 시칸, 찬차이 등 다양한 지역 문화가 번성했습니다. 각 문명은 독특한 건축, 예술, 천문학, 종교 체계를 발전시키며 상호 영향을 주고받았습니다.​ 15세기 중반부터 16세기 초까지, 잉카 제국은 안데스 지역과 남미의 광범위한 지역을 통합하며 번성했습니다. 수도는 쿠스코였으며, 마추픽추와 같은 뛰어난 건축물, 도로망, 농업 기술, 조직 능력으로 유명했습니다. 잉카 제국은 약 1,000만에서 1,200만 명의 인구를 통치했으며, 케추아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했습니다.​ 1532년,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이끄는 스페인 정복자들이 잉카 제국을 정복하면서 스페인의 식민 지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약 300년 동안 스페인의 부왕령으로 지배를 받았으며, 1821년 7월 28일, 호세 데 산 마르틴 장군이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독립 이후, 페루는 군사 정권과 민간 정부가 교체되며 현대사를 형성해왔습니다.​ [경제 개요] 지난 20년간, 페루는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가장 안정적이고 높은 경제 성장률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제의 주요 축은 광업, 농업, 어업, 제조업, 관광업입니다. 2024년 기준 GDP는 약 2,700억 달러이며, 1인당 GDP는 약 7,800달러입니다.​    페루는 전 세계 50개국 이상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습니다. 주요 교역국은 중국, 미국, 브라질,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입니다. 2011년 한국과의 FTA 체결 이후, 한국은 페루의 5대 교역국으로 부상했습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 개방적인 시장 정책, 풍부한 광물 자원, 인프라 개발 수요로 인해 페루는 외국인 투자를 적극 유치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광업, 인프라, 농식품 가공 분야에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국 기업들도 공항, 지하철, 고속도로, 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고 있습니다.​ [관광 산업과 세계문화유산] 페루는 12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합니다. 주요 관광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야구와 축구 강국] 페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스포츠는 축구입니다. 국가대표팀은 1930년 제1회 월드컵에 참가한 이래 남미 축구의 전통 강호로 손꼽히며, 1970년 멕시코 월드컵 8강 진출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1970년대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테오필로 쿠비야스는 페루 축구의 상징적 인물로 회자됩니다. 야구는 주로 북부 지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베네수엘라 및 콜롬비아와 인접한 지역에서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현재 페루 야구 국가대표팀은 국제 대회에 꾸준히 참가하고 있으며, 야구 인프라 확충 및 유소년 육성을 위해 노력 중입니다. 한편, 태권도, 배구, 농구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이 성장 중이며, 정부 차원의 스포츠 육성 정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 페루대사 ―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년은 한국과 페루 수교 60주년을 맞는 해였습니다. 양국 관계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사: 감사합니다. 페루와 대한민국은 1963년에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지난 60년 동안 서로에 대한 깊은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존중, 시장경제 등 핵심 가치를 공유하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지평을 넓혀 왔습니다. 현재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페루 FTA(2011년 발효)는 양국 교역과 투자의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인프라 개발, 광업, 에너지, 보건의료, 교육, 과학기술, 문화, 관광 등 다방면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심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 양국의 경제·통상 관계에 있어 FTA의 영향은 구체적으로 어떤가요? 대사: FTA 체결 이후, 한국은 페루의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페루에 자동차, 전자제품, 석유화학제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페루는 구리, 아연, 은, 금, 농산물 등 다양한 원자재 및 식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양국 간 교역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특히 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아 공급망 다변화와 자원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상호 보완적인 무역 구조는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또한 현대건설, 포스코, SK, LG 등 한국의 대기업들이 페루의 인프라, 에너지, 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활발히 참여하며 실질적인 경제 협력의 주체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양국 경제의 상호 의존성과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페루는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성장 잠재력이 큰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을까요? 대사: 물론입니다. 페루는 풍부한 광물 자원, 젊고 역동적인 인구, 안정적인 거시경제, 개방적인 시장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광업, 농식품 가공, 인프라라 건설, 재생에너지, 수소에너지, 관광 산업 등은 한국 기업이 진출하기에 매우 유망한 분야입니다. 정부 차원에서도 외국인 투자를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법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제도도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페루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페루에 투자하고 상호 번영을 도모하기를 기대합니다. ― 페루의 문화와 관광 자원도 매우 인상적입니다. 마추픽추 외에도 소개하고 싶은 명소가 있으신가요? 대사: 마추픽추는 물론이지만, 페루에는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매력적인 명소가 무수히 많습니다. 예를 들어 쿠스코는 잉카 문명의 심장부이자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유산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아레키파는 ‘백색 도시’로 불리며 화산석 건축물이 아름다운 도시입니다. 나스카 라인은 아직도 그 기원과 의미가 미스터리한 고대 지상화로, 항공 관광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생태관광과 원주민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티티카카 호수에서는 고대 문명의 신화를 간직한 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페루는 고대 유산, 자연의 경이, 다양한 음식과 음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양국 간 협력이 활발하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례들이 있습니까? 대사: 네, 문화와 교육은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심화시키는 핵심 분야입니다. 문화적으로는 페루 전통 예술과 한국의 K-문화가 상호 교류를 통해 더 많은 시너지를 내고 있으며, 서울과 리마 양국 수도에서 열리는 문화행사, 영화제, 전시회, 공연 등이 양국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교육 면에서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외대, 서울대 등 한국의 교육기관과 페루 대학 간 교류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많은 페루 학생들이 한국의 정부장학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하고 있으며, 이는 페루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반대로, 한국 학생들도 페루의 언어, 역사, 문화에 대해 배우며 더 넓은 세계관을 갖는 기회를 얻고 있습니다. ― 향후 양국 관계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보고 계신 분야는 무엇입니까? 대사: 향후 가장 중요한 분야는 디지털 전환과 녹색전환입니다. 한국은 세계 최고의 정보통신기술을 보유한 나라이고, 페루는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공공행정의 디지털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스마트 시티, 전자정부, 디지털 교육, 원격의료 같은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과 경험은 페루에 매우 유용한 참고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에서, 재생에너지, 수소경제, 탄소배출 감축 등의 분야에서도 양국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페루가 한국의 ‘녹색 ODA’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주한 대사로서의 개인적인 경험이나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으셨다면 말씀해 주세요. 대사: 서울에 부임한 이후 한국 국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높은 시민의식, 질서와 효율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환경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국은 전통과 현대, 자연과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점에서 매우 독특하고 아름다운 나라라고 느낍니다. 제가 참석했던 한국의 전통 명절 행사, 문화 축제, 또는 한국인 학생들과의 만남 등은 늘 감동적인 경험이었습니다.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순간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이 공동 주최한 문화행사였습니다. 페루 전통 무용단이 한국 무대에서 공연할 때, 많은 한국 관객들이 진심 어린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셨는데, 그 순간 양국 국민이 진심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국 국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대사: 한국 국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의 열정, 성실함, 그리고 문화적 자부심을 매우 존경합니다. 페루는 한국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입니다. 양국의 거리는 지리적으로는 멀지만, 마음은 가까이에 있습니다. 페루의 자연, 문화, 역사, 음식, 그리고 따뜻한 국민들을 직접 만나보시기를 진심으로 추천드립니다. 페루는 여러분을 항상 환영합니다. ¡Bienvenidos a Perú! [인터뷰를 마치며]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페루라는 나라가 가진 문화적 깊이와 경제적 잠재력, 그리고 대한민국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에 대해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대사는 단순한 외교관을 넘어, 양국 간의 실질적 협력을 이끌고 미래 지향적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진정한 문화 외교관이었다. 그는 한국과 페루가 공유하는 가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 그리고 미래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차분하고 설득력 있게 풀어냈으며, 양국 국민 간의 ‘진심 어린 연결’을 강조했다. 특히, 교육과 문화, 기술과 녹색 전환이라는 미래지향적 키워드를 통해 양국이 앞으로 더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의 말처럼, 이제는 ‘가깝지 않지만 결코 먼 나라가 아닌’ 페루와 대한민국의 동행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 취재:실록출판사

주한 페루공화국 대사 더 읽기"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카리브해의 심장, 도미니카공화국] 카리브해의 눈부신 햇살 아래, 한 나라가 있다. 바로 도미니카공화국(Dominican Republic). 바다와 산, 정열과 고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라틴 아메리카의 숨겨진 보석이자, 아메리카 대륙 문명의 첫 페이지를 연 역사적 공간이다. 많은 한국인들에게 도미니카공화국은 아직 생소한 이름일지 모른다. 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이 나라는 세계 어느 곳보다 다채로운 색채와 역동성을 간직하고 있다. 푸른 바다와 눈부신 백사장이 펼쳐지는 푼타카나(Punta Cana), 자연과 생태계가 살아 숨 쉬는 삼나(Samaná), 유럽식 구시가의 고풍스러운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산토도밍고(Santo Domingo)**까지. 도미니카공화국은 단순한 여행지를 넘어,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인간의 감각을 깨우는 ‘경험의 대륙’이다. [고대 문명의 요람]  도미니카공화국의 역사는 타이노족 원주민 문명에서 시작된다. 스페인 식민 이전, 이 섬에는 독창적인 농업과 언어, 신화를 갖춘 타이노 문화가 번성했으며, 그들의 삶의 흔적은 여전히 동굴 벽화, 민속 전통, 언어 곳곳에서 살아 숨 쉬고 있다. 1492년,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이곳에 도착하면서 유럽과 아메리카의 운명적인 첫 만남이 이뤄졌다. 그는 이 섬에 ‘이스파니올라’(La Española)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는 곧 산토도밍고라는 아메리카 최초의 도시로 발전하게 된다. 산토도밍고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성당, 대학, 병원, 요새를 갖춘 도시로, 신대륙의 문명을 여는 관문이 되었으며, 1990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도시는 오늘날에도 스페인 식민지 건축 양식과 현대적 도시 인프라가 절묘하게 공존하는 ‘살아 있는 역사박물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야구로 세계를 매혹시킨 섬나라] 도미니카공화국 하면 빠질 수 없는 키워드가 있다. 바로 야구(Baseball)다. 인구 1천만 명 남짓한 이 나라는 세계 메이저리그(MLB) 선수 배출국 1위의 명성을 자랑한다. 데이빗 오티즈, 페드로 마르티네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등 수많은 전설들이 바로 이 섬에서 태어나 자라났다.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다. 그것은 도미니카 국민들의 꿈과 희망, 땀과 투지, 그리고 세계와 연결되는 가장 직접적인 언어이다. 전국에는 수많은 야구 아카데미와 지역 리그가 있으며, 어린 소년들은 야구공과 배트를 들고 미래의 메이저리그 선수를 꿈꾼다. 특히 미국 프로야구단은 도미니카공화국에 자체 아카데미를 두고 선수 발굴과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의 국가적 브랜드 가치로도 이어지며, 스포츠와 경제가 결합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 대국] 푸른 카리브해가 펼쳐지고, 야자수가 고요히 흔들리는 해변. 도미니카공화국의 자연은 사람의 눈과 마음을 동시에 사로잡는다. 그 중심에 있는 푼타카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손꼽히며, 연중 300일 이상의 맑은 날씨, 고급 리조트, 스쿠버 다이빙, 골프, 가족 휴양지로서의 명성이 자자하다. 뿐만 아니라, 고래 관찰로 유명한 삼나만, 화산 지형과 폭포가 어우러진 내륙의 생태 보호구역, 그리고 히스파니올라 섬을 가로지르는 중앙산맥은 자연 애호가들에게 이상적인 목적지를 제공한다. 관광산업은 도미니카공화국 GDP의 약 15%를 차지하며, 약 35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으나, 빠른 회복세와 정부의 친관광정책으로 다시 호황기를 맞이하고 있다. 현재는 북미뿐 아니라 유럽, 남미, 아시아 관광객 유치 전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인 관광객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문화의 용광로, 열정과 리듬의 나라] 도미니카공화국은 단순히 자연 경관이나 역사만이 아닌, 리듬과 정열의 문화적 매력을 품고 있다. ‘메렝게(Merengue)’와 ‘바차타(Bachata)’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미니카의 대표 음악 장르이다. 빠르고 활기찬 비트, 서정적이고 낭만적인 멜로디는 전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거리를 걷다 보면 자연스레 음악과 춤이 피어오르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즌엔 도시 전체가 리듬에 몸을 맡긴다. 음악과 함께하는 도미니카의 정서, 그리고 따뜻하고 유쾌한 국민성은 세계인들이 이 나라에 매료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실제로 도미니카 사람들은 한국인처럼 가족 중심적이고, 정 많고, 공동체 의식을 중요시하는 국민으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도미니카공화국은 야구와 음악, 해변과 역사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문화강국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도미니카공화국은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사람이 바로 오늘 우리가 만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이다. 이제 우리는, 그의 입을 통해 도미니카공화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심층적으로 들여다보려 한다. 그리고 양국의 외교 관계를 넘어 민간 차원의 실질 협력과 상호 이해의 미래를 어떻게 설계하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들어본다. 그는 세계무역기구(WTO), 유엔, 유럽연합 등에서 외교 경험을 쌓은 베테랑 외교관으로,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양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관에서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대사를 직접 만나 도미니카공화국의 외교 정책, 경제 비전, 그리고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인터뷰 역사와 문화, 그리고 한-도미니카 협력의 미래를 말하다 “한국은 우리의 전략적 파트너” Q. 대사님, 안녕하세요. 오늘 이렇게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우선 도미니카공화국의 주요 외교 전략과 한국과의 외교 관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감사합니다. 한국에 오게 된 것은 저에게도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현재 ‘지정학적 허브’라는 국가 비전을 가지고 외교 정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항만, 물류, 자유무역지대 등을 활용한 외교경제 전략이 매우 중요하죠. 이러한 맥락에서 한국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 중 하나입니다. 한국은 산업화와 기술 발전의 모범국가로, 특히 반도체, 디지털 경제, 친환경 에너지 부문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이 본받고 협력해야 할 대상입니다. 우리는 현재 삼성, LG, 현대자동차 등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기술이전과 공동 생산, 수출협력등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최근 도미니카공화국이 주목하는 산업군은 어떤 분야인가요? 우리는 관광, 농업, 제조업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의약품 생산, 디지털 전환 산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풍력, 태양광, 수력에너지 발전소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의약품과 의료기기 생산 산업에 대한 세제 감면 및 투자 장려 정책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의 바이오 및 제약 기술을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으며, 양국 간 공동 생산 가능성을 모색 중입니다. Q. 최근 대사님은 도미니카공화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한국 시장에 진출하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수출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한국을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닌 파트너 국가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생산된 고급 커피, 초콜릿, 럼주, 시가 등은 고유한 풍미와 품질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매우 경쟁력 있습니다. 현재 여러 바이어와 유통업체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한류를 활용한 브랜드 협업도 기획하고 있습니다. Q. 문화적 교류 측면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나요? 한국과 도미니카는 모두 문화 강국입니다. 우리는 음악, 춤, 음식, 스포츠 등을 통해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아티스트들이 K-콘텐츠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고, 산토도밍고에서는 한국 영화제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대사관에서는 한국과 도미니카 양국 국민들이 서로의 문화를 즐기고 이해할 수 있도록 문화주간, 사진전, 요리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Q. 도미니카공화국은 야구 강국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스포츠 교류에 대한 계획도 있으신가요? 물론입니다. 야구는 도미니카공화국 국민의 자부심입니다. 우리는 매년 수많은 선수들을 미국 메이저리그에 진출시키고 있고, 많은 세계적인 스타들이 도미니카 출신이죠. 한국 역시 수준 높은 야구 리그와 팬층을 보유하고 있기에, 한-도미니카 야구 친선 경기, 유소년 훈련 프로그램, 코치 교환 프로그램등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스포츠를 통한 외교는 매우 효과적인 문화 외교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Q. 대사님 개인적으로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떠신가요? 한국은 매우 흥미롭고 활기찬 나라입니다. 서울의 빠른 템포와 높은 기술력, 그리고 시민들의 따뜻함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의 풍경, 그리고 한식의 다채로움은 제가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만든 요소입니다. 또한 도미니카공화국과 유사한 가족 중심 문화가 있어 한국에서의 삶이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한-도미니카, 함께 만들어갈 미래”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대사는 인터뷰 말미에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우리는 지금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술, 기후, 경제 등 모든 것이 빠르게 변하고 있지요. 도미니카공화국은 이 변화의 흐름 속에서 한국과 함께 나아가길 원합니다. 함께 연구하고, 함께 생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 우리의 관계는 앞으로 더욱 굳건해질 것입니다.”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대사는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한국 국민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한국에서 일하며, 한국인들이 가진 놀라운 잠재력과 성실함에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짧은 시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룬, 세계사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든 나라입니다. 특히 저는 ‘새마을운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단지 개발 전략이 아닌, 공동체 정신, 자립심, 노력, 그리고 국민적 연대가 결합된 기적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도미니카공화국도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운동은 단순한 원조나 투자가 아니라, 국민 스스로가 자신들의 마을을 변화시키고, 결국은 국가 전체를 바꾼 위대한 운동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매우 큰 영감을 줍니다. 저는 도미니카공화국 젊은 세대에게도 한국의 새마을운동을 소개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국과의 협력 속에서 이러한 성공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희망합니다.” 그는 한국인의 근면함, 교육열, 공동체 의식, 그리고 변화를 이끄는 강한 추진력을 ‘기적을 만드는 DNA’라고 표현했다. “한국인은 자신이 속한 사회를 발전시키는 힘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민족입니다. 그리고 저는 이 힘이 단지 한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그리고 저희 도미니카공화국에도 큰 영감을 주는 자산이라고 믿습니다.” 이처럼 그는 한국의 발전에 대한 경이로움을 표현하면서도, 한국 국민 개개인에 대한 애정을 잊지 않았다. “여러분은 아름답고 따뜻한 사람들입니다. 제가 한국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감동했던 순간들은, 바로 일반 시민들의 진심 어린 환대와 관심이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을 텐데도, 열린 마음으로 다가와주신 한국인들 덕분에 저는 이곳이 진정한 제2의 고향처럼 느껴졌습니다.” 이어 한국인들이 도미니카공화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깊은 역사와 문화, 생동감 넘치는 예술,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의 환한 미소가 살아 있는 곳입니다. 저는 한국의 가족들이 푼타카나의 해변에서 아이들과 함께 노는 모습, 산토도밍고의 오래된 거리에서 역사와 음악을 체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미소를 짓곤 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도미니카로 초대하고 싶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이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다릅니다. 지리적으로도, 역사적으로도. 하지만 우리는 공통점도 많습니다. 가족을 중시하고, 교육을 중시하고, 열심히 일하며 미래를 꿈꾼다는 점에서 우리는 참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저는 그런 이유로, 양국이 함께 걸어갈 미래가 매우 밝고, 창의적이며, 인간 중심적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한국인 여러분, 도미니카공화국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지 여행객으로서가 아니라, 파트너로서, 친구로서, 가족으로서 말입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단순한 외교관의 언어가 아니었다. 그것은 한 나라의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들을 대표하는 이가 다른 나라의 국민에게 건네는 우정과 신뢰, 그리고 미래를 향한 진심 어린 초대장이자 약속이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실제로 도미니카공화국은 한국을 태평양과 아메리카를 잇는 전략적 가교 국가로 보고 있으며, 한국 역시 도미니카를 중남미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인식하고 있다. 양국은 지난 수십 년간 외교, 경제, 문화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는 디지털, 기후 기술, 인적 교류, 학술 협력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의 중심에서 ‘글로벌 파트너’로 우뚝 서고자 하는 도미니카공화국. 그 중심에서 한-도미니카의 우정과 미래를 설계하는 주인공이 바로 Federico Alberto Cuello Camilo 대사다. 그의 깊은 외교적 식견과 열정은, 두 나라의 협력 관계가 앞으로 얼마나 더 넓고 깊게 뻗어나갈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표이기도 하다.

주한 도미니카공화국 대사 더 읽기"

바릴라, 포뮬러 1의 공식 파스타 파트너로 선정

바릴라(Barilla)와 포뮬러 1(Formula 1)(r)이 열정과 전통, 공유된 경험을 나누는 즐거움에 뿌리를 둔 두 브랜드를 하나로 연결하는 다년간의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포뮬러 1은 궁극의 경쟁을 추구한다. 거대한 판돈, 팽팽한 긴장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박진감이 가득하다. 하지만 레이스가 끝나고, 엔진의 포효가 사라지면 마법이 벌어진다. 브릴라가 모두를 식탁으로 초대하는 것이다. 품질에 대한 공유된 유산 포뮬러 1에서의 성공을 좌우하는

바릴라, 포뮬러 1의 공식 파스타 파트너로 선정 더 읽기"

안나수이 뷰티, ‘루스 페이스 파우더’ 출시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안나수이 뷰티가 2025년 SS 시즌 신제품 ‘루스 페이스 파우더 퓨어 브라이트 화이트 컬러’를 출시했다. 파우더 명가 안나수이의 베스트 셀러인 ‘루스 페이스 파우더’의 세 번째 라인업인 퓨어 브라이트 화이트 컬러는 투명한 루스 파우더로, 투명하고 맑은 메이크업 트렌드에 맞춰 출시됐다. 기존 안나수이 루스 페이스 파우더는 200 미스틱 라이트 퍼플과 300 이노센트 퓨어 핑크 2가지로,

안나수이 뷰티, ‘루스 페이스 파우더’ 출시 더 읽기"

KOICA 자회사 코웍스, 김진오 대표이사 취임

개발협력사업 대표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자회사인 코웍스는 2025년 4월 7일부로 김진오 신임 대표이사를 제4대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진오 대표이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1991년 창립부터 2023년 정년퇴직 시까지 32년 동안 재직하면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특히 베트남 KOICA 사무소장 재직 시 한국과 베트남 간의 긴밀한 개발협력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가우호훈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김진오 대표이사의

KOICA 자회사 코웍스, 김진오 대표이사 취임 더 읽기"

GS25, 업계 최초 스마트 해썹 인증 획득

GS25의 먹거리가 편의점 업계 최초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받았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 도시락, 김밥, 주먹밥, 샌드위치 등 주요 FF(간편식)를 보다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인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금속 검출·가열·세정)에 대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 해썹(HACCP)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GS25, 업계 최초 스마트 해썹 인증 획득 더 읽기"

푸꾸옥 ‘2027년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베트남 정부는 2027년 APEC 정상회의(APEC 2027)의 개최지로 섬 도시 푸꾸옥을 선정했다. 이에 베트남은 2006년(하노이)과 2017년(다낭)에 이어 2027년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세 번째로 개최하게 된다. 끼엔장성은 행사 준비를 위해 푸꾸옥 공항과 안토이 국제항구, APEC 다기능 복합단지를 포함해 교통 인프라에 투자를 시작한 후 한층 속도를 내고 있다. 정상회의 개최 장소는 21개 회원국의 고위급 인사들을 비롯해 수천 명의 대표단,

푸꾸옥 ‘2027년 APEC 정상회의’ 준비 박차 더 읽기"

마크헬츠, 심장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 유럽 독점 라이선스 체결

바이오 벤처기업 마크헬츠가 심장질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크리스티안 쿠팟(Christian Kupatt-Jeremias) 뮌헨공과대학교(TUM) 교수와 심혈관 및 당뇨 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의 유럽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크헬츠는 앞서 3월 20일 쿠팟 교수와 MRTF-A 기술 이전·공동 연구 협약을 논의했으며, 4월 3일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쿠팟 교수는 심혈관 재생 및 허혈성 질환 치료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심장질환 치료제

마크헬츠, 심장질환 치료 유전물질 ‘MRTF-A’ 유럽 독점 라이선스 체결 더 읽기"